막힘없는 자산관리를 위해 배당자산과 투자자산을 분석해 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자산의 종류와 분석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배당자산과 투자자산의 종류를 분석해 보고 관리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벌써 공부를 시작한 지도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직 배워야 할 것이 아주 많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분석하는 배당자산과 투자자산은 종류는 다르지만 그 성격이 유사하여 한 번에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여 이번 포스팅에 모두 담아보려고 합니다. 투자자산은 크게 특징을 가지지 않는 주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산의 분류를 보기 쉽게 나누다 보니 투자자산으로 분류했는데 이해하는데 혼동이 발생한다면 그냥 주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배당자산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배당자산의 특징
배당자산은 이러한 주식 중 배당을 받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흔히 배당주라고도하며, 유명한 삼성전자, 배당 ETF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자산관리기초 4편에서 다룬 채권도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이란 결국 자신이 투자한 자산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준에 따라서 현금으로 분배받는 것입니다. 이 중 리츠는 연 1~3회 정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는 채권의 종류인 이표채도 배당자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당자산에 투자하게 된다면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배당에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TF 중에는 이름에 배당귀족이라는 말까지 붙어서 상장될 정도로 배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당은 리츠, 주식, ETF별로 지급주기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지급하게 되는데 3개월에 한 번씩 지급받는 종목들을 월별로 구성하여 매월 배당을 받아 현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배당이란 투자자의 입장 또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자산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현금흐름을 만들게 된다면 이를 통해 재투자를 하거나 현금자체를 보유하거나 자신의 생활비에 돌려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배당자산의 종류 중 리츠를 먼저 설명해 보겠습니다. 생소하겠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리츠의 특징
리츠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어이며, 우리말로 해석해 보면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의미입니다. 단어를 보고 바로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투자신탁이 무엇인지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소리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떤 시에 상가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는 삼겹살을 파는 고깃집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장사기간도 오래되었고, 입지도 좋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월세를 낼 수 있을만한 상가입니다. 그런데 이 상가를 5억에 판다는 매물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상가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 상가에는 장사를 오래 하고 심지어 장사도 잘되는 가게가 들어가 있어서 이 상가를 사게 된다면 매월 꾸준히 월세를 받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 상가를 같이 살 동료들을 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5명의 인원이 모여 해당 상가를 사게 되고 월세는 5명이 분배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다음 투자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점점 규모가 커지게 되고 이에 따라 관리해줘야 할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관리해 줄 사람이 필요하게 되고 결국 회사를 차려 직원을 뽑아 월급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형태가 거대해진 것이 리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리츠의 장점
이렇게 리츠는 부동산 투자부담을 투자자들이 서로 분담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 따른 수익의 배당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인 만큼 리츠라는 것의 가격도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포스팅이 작성되는 2023년 10월 23일 기준으로는 2천 원대에 롯데리츠 1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부동산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리츠의 단점
이렇게 좋아 보이는 리츠이지만 단점도 있는데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과 원하는 건물에 투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이라는 것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를 기준으로 리츠가 무조건 좋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으며, 물론 여기에도 자신의 판단이 필요하게 됩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할 수 있고, 호황이라면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건물에 투자할 수 없다는 점은 일반적으로 원하는 아파트나 빌라 등에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리츠는 이름에 롯데가 들어가 있는 건물들에 투자하게 되는 것인데 이렇게 리츠별로 투자가 정해져 있는 건물이 다릅니다. 만약 자신이 시드머니가 충분하다면 직접 부동산 매물을 찾는 것이 더욱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제가 말하는 것은 투자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자산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계속 강조하는 자산의 데이터화가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관리하기 수월해집니다. 투자원칙을 지키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당자산과 투자자산에 대하여 설명한다고 했지만 투자자산인 주식의 경우는 설명을 제외했는데 이는 주식은 이미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고,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는 제 글의 취지와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제외했으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주식에 대해서도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자산관리 시리즈의 마지막까지 작성했는데 제 글을 따라서 읽으셨다면 어느 정도 자산배분, 자산관리, 투자 포트폴리오 등에 대해서 감이 잡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에서 제가 이해하고 정리하는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다 보니 글을 읽으면서 오히려 이해가 어려웠을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산이라는 것은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기에 제 포스팅에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산의 종류 중에는 연금도 포함되는 데 제가 이미 연금에 대해서는 상세히 분석해 놓은 포스팅들이 있으니 밑에 남겨드리겠습니다. 국내 연금의 종류와 상세한 분석 그리고 노후생활비에 대한 설계까지 같이 되어있는 포스팅들이므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저는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자산관리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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