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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산의 종류를 알아보자

※↔§↔※★ 2023. 10. 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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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산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근래의 포스팅에서는 투자의 기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산배분, 투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다양한 투자에 대한 기초상식을 전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산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궁금증과 의문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산의 종류를 구분해보려고 합니다.

 

자산 하면 당연하게 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자산은 단지 돈뿐만이 아니라 채권, 달러, 금 등 무형의 자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각 자산들의 특성을 알고 어떤 방법으로 관리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투자 결과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배운 자산의 종류는 현금, 안전자산, 투자자산, 배당, 연금 이렇게 5가지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자산의 종류 중 현금자산을 분석해 볼 예정입니다. 안전자산 등도 당연히 분석할 예정이지만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 지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현금자산의 특징

처음은 가장 익숙한 현금입니다. 현금이 관리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당연히 현금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자산의 한 종류입니다. 현금자산이란 단순히 돈으로 통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동성이 좋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금통장으로 충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현금은 유동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가지고 있기에 긴급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대표적인 투자자산인 주식의 추가매수, 달러 매입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본 포트폴리오 중에서는 현금 비율을 40%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금은 자산 중 중요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가장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자산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 현금이라는 자산은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현금자산의 종류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CMA, PR, 발행어음3가지가 현금자산관리에 최적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금과 적금도 물론 훌륭한 현금자산관리 방법이지만 유동성이 적고 상품에 몇 년 이상의 가입조건 등이 걸려있다면 현금이 필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적금이나 예금에 넣고 방치하기보다는 상시 유의하며 관리하는 방향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CMA 현금관리계좌

첫 번째CMA입니다. 익숙한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MA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 통장입니다. 다들 파킹통장으로도 알고 계실 겁니다. 말 그대로 현금이 머물다 가는 통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CMA라는 통장은 일반 입출금계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깁니다.

 

CMA의 약어는 Cash management account로 현금관리 계좌를 의미하며, CMA는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습니다. 또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인데 예금보다 금리까지 높으니 이름처럼 현금자산관리에 최적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은행의 입출금통장은 연 0.1%의 이율을 가집니다. 반면에 CMA는 연 3.5~4%까지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최소 3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또한 CMA이자를 하루마다 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 이자를 하루에 주는 것이 아닌 현재 통장에 있는 금액의 최대 연 4% 이자의 하루치를 계산해서 매일 받을 수 있습니다. CMA 통장을 사용해야 하는 묘미라고도 할 수 있는데 매일매일 이자가 들어오면서 현금의 끝자리 숫자가 바뀌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에 기간에 제약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손해라고 보일만큼 CMA는 자신이 투자를 하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R 환매조건부 채권

두 번째RP입니다. RPRepurchase Agreement의 약어이며, 이는 환매조건부 채권을 의미하며, 증권사에서 매수할 수 있는 현금자산의 한 종류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수적이라는 점인데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 신용우량채권, 특수채 등을 담보로 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굉장히 높고 정해진 기간을 맡겨둔다면 증권사에서는 약속된 이자를 지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금과 비슷하지만 위의 CMA를 개설하였다면 대부분 RP형 CMA일 텐데 이는 현금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RP매수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MA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RP를 매수하는 것보다는 직접 RP를 매수하는 것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욱 높습니다. RP는 자유약정형과 약정형으로 구분되는데 자유약정형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간이 정해져 있는 약정형이 금리가 더 높습니다.

 

- 발행어음

세 번째는 발행어음입니다. 발행어음은 현금자산관리를 위한 방법들 중에 가장 금리가 높습니다. 발행어음은 RP와 달리 증권사에서 직접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담보가 전혀 없으며, 증권사가 이자지급을 직접 약속하는 만큼 자기 신용으로 발행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는 증권사 자체적으로 발행어음을 만들어 고객에게 발행하기 위해 증권사가 받아야 하는 인가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행어음을 발행하는 증권사는 초대형 증권사로 분류되며 안정성이 검증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금자산의 특징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 자산의 종류를 공부하면서 현금이라는 것을 자산의 종류로 바라보니 새로운 시야가 보이는 듯했습니다.. 단순히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요소로 바라보니 단순히 적금이나 예금만으로는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CMA만 봐도 일반적인 은행 입출금통장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현금자산관리에 대해 예금이나 적금으로 관리방법이 고정되어 있는 은행보다 투자의 의미로 접근할 수 있는 증권사가 현금자산관리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다고 느꼈고,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자산의 비중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고 눈으로 보이는 수익을 얻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는 제가 공부하면서 배운 5가지 자산 중 안전자산까지 분석해보려고 했으나 위에 적은 것처럼 현금자산에 대해 작성하다 보니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 이번에는 현금자산의 특징과 현금자산 관리방법에 대해서만 알아봤습니다.

 

현금자산관리에 대해서 위에 적은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이 있는 것으로 공부했으나 이 포스팅에서는 CMA만 알아가셔도 본전은 찾을 것입니다. 여기서 풀지 못한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글에 담아서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안전자산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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