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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위한 본인의 노후생활비 설계해보기

※↔§↔※★ 2023. 10. 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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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노후생활비를 파악해 보고 나의 노후생활비를 설계해 보자(노후준비 기초)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항상 생각하지만 막연하기도 한 노후생활비라는 것을 분석하고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가 생각하는 노후생활비를 설계하는 방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어느 정도가 적정 노후생활비인지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국민연금연구원 국민노후보장패널 9차 조사(2021) 자료에 의하면 노후생활비는 개인과 부부인 경우로 구분됩니다. 해당하는 자료는 2021년도 기준이지만 2023년을 기준으로 보아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NPS)에서 제시하는 가장 최신의 자료이므로 해당통계를 기준으로 노후생활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개인, 부부인 경우에서 세분화하여 연령대별 거주지별로 구분됩니다.

 

개인의 경우 50139만 원, 60129만 원, 70, 113만 원, 80대 이상 100만 원이 최소 노후생활비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적정노후 생활비는 50198만 원 60183만 원, 70, 161만 원, 80대 이상 144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부의 경우 50219만 원, 60207만 원, 70, 181만 원, 80대 이상 162만 원이 최소 노후생활비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적정노후 생활비는 50306만 원 60288만 원, 70, 251만 원, 80대 이상 226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거주지 별 노후생활비도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기본적으로 물가가 높아 개인 최소 144만 원, 부부 최소 232만 원으로 분석되었고, 광역시의 경우 개인 최소 122만 원, 부부 최소 203만 원, 도의 경우 개인 최소 119만 원, 부부 최소 185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노후생활비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최소, 적정 노후생활비로 얼마 정도의 금액이 필요한 것인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위의 자료에서 개인과 부부로 구분한 것처럼 노후생활비 준비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며 결혼을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고 본인의 주관에 따라 혼자 생활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기 적절한 자료라고 생각되어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위의 자료를 토대로 저의 방향성은 결혼한 부부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둘이 수령하는 연금액을 합친다면 노후준비를 위한 노후생활비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한 면이 있기에 저는 부부를 기준으로 설계하지만 개인으로 생각해보고 싶으신 경우는 제가 설계하는 방향성을 토대로 개인의 최소 노후생활비를 설계해 보시면 됩니다.

 

2. 나의 노후생활비는 어떠한지 예상연금 모의계산

제가 공부하고 느낀 점은 노후생활비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저축, 보험 등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항시 변화하고 이러한 변수들을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노후생활비 설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노후생활비에 있어서 가장 처음이자 중요한 국민연금수령에 대해서 모의계산해 보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예상연금 모의계산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로그인할 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고 보험료를 납부한 내역이 존재한다면 간편하게 계산이 되지만 직장을 옮기거나 월급여가 증가하고, 퇴직연도를 본인이 생각하여 설계할 수 있는 예상연금 모의계산이 설계에 조금 더 적절하다고 판단되었고, 일반적으로 노후생활비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기준으로 설계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정보 입력 창에서 본인의 생년월일, 연금 가입연월 등 필요한 자료를 입력하고 현재를 기준으로 한 소득정보를 입력합니다. 밑의 크레딧 대상은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후 결과보기를 누르면 노령연금의 예상금액이 자동으로 산정되어 나타납니다.

 

각 필요 자료들을 입력하고 나타난 결과를 분석해 보면현재나이 30세이며, 직장생활을 시작한 나이가 27세인 경우 노령연금의 수급개시년월은 2059년도, 수령액은 월 925,870원이라고 나타납니다. 본인의 국민연금의 예상액을 확인하셨다면 해당자료 중 국민연금액(월 925,870)을 기억하시고 노후준비자금설계 텝으로 넘어갑니다.

 

노후준비자금설계 텝에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액을 기반으로 총 연금 수령액을 계산해 주지만 국민연금 계산의 경우 미래가치로 환산되어 현재가치 월 92만 원이 미래가치 월 890만 원이라는 말이 안 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에서 설계를 위한 산정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하지만 노후준비자금설계 텝 중 퇴직연금 설계 텝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노후생활비 설계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모의계산을 하기 위해 입력했던 변수들을 동일하게 입력해 주면 퇴직연금의 예상액을 DB, DC형으로 나누어 계산해 줍니다. 저는 퇴직연금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가정하여 투자수익률 1%로 설정하여 DB형의 퇴직연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값을 모의계산을 통해 얻은 국민연금 수령액과 더해주면(92만 원+97만 원) 저의 노후생활비는 약 월 189만 원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직 개인연금준비를 위한 상품을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연금은 노후생활비 설계에서 제외하였으나 해당 탭을 이용한다면 개인연금 예상액도 산정할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활용하시면 됩니다.

 

3.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향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저의 경우 60대에 퇴직하여 가정이 있는 상황을 가정하였으니 월 288만 원이 적정 노후생활비이므로 위에서 계산된 저의 노후생활비 월 189만 원에서 99만 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수행하여 운용하는 방식과 개인연금(연금보험, 연금저축, IRP )의 상품을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설명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기대 부탁드립니다. ^^

 

글을 마무리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본인의 노후생활비를 설계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디인지를 파악하여 준비해야 하는지 저의 설계방식을 보여드렸습니다. 해당 계산 자료들은 간편한 계산들을 이용하고 평균액을 사용하다 보니 정확성이 부족할 수 있으나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의 다양한 텝 중 종합재무설계를 이용한다면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설계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은퇴시기가 많이 남아있고 이제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상황이라면 예상모의연금계산과 노후준비자금설계의 퇴직연금 설계 텝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하게 노후생활비 설계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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