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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 저PBR 관련주

※↔§↔※★ 2024. 2. 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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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저PBR 관련주에 대해서 분석해 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초적인 주식용어와 저PBR 관련주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차

1.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2. 용어정리 BPS, PBR, ROE

3. PBR 관련주 - 금융, 제조, 자동차, 보험 등

4. 글을 마무리하며...

 

1.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정부에서 발표한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를 해소하고 기업가치와 주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증시 전체적인 평균치를 끌어올려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프로그램입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등 주요 투자지표 비교공시, PBR 기업의 기업가치 개선계획 공시,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들로 구성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통해 저평가되어있는 기업(PBR 기업)들의 주가순자산비율 PBR을 최소 1에 도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일본에서 시행한 기업경영 변혁 촉진책을 밴치마킹한 것으로 생각된다는 업계의 의견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저PBR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는데,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자본비용보다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은 기업들에 대해 특정 가중치를 부여하는 지수를 신설하여 투자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하였습니다.

 

 

 

2. 용어정리 BPS, PBR, ROE

위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상세내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주식과 관련된 용어가 등장했는데 하나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나머지 하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이 두가지 용어는 밑의 표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PBR, ROE 관련 용어 정리>

 

구분 내용
주당순자산
가치 BPS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빚)를 제외한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수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BPS에는 현재 주가 정보가 반영되지 않기에 기업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 혹은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부분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라는 지표를 활용합니다.
주가순자산
비율 PBR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PBR 수치가 1이라면 특정한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며, 1보다 낮다면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
이익률 ROE
-기업에서 투입한 순자산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발생시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순자산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수치이며 퍼센트(%)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자면 기업의 순자산이 100억, 당기순이익이 15억이라면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5%입니다.

 

표의 내용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으니 요약해 보자면 결국 PBR이란 기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해당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의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1보다 낮다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PBR 관련주 - 금융, 제조, 자동차, 보험 등

PBR 관련주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주식들을 의미하는 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내용은 저평가된 주식들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만큼 용어설명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PBR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

 

PBR 관련주는 일반적으로 금융업, 제조업, 보험, 자동차 등의 분야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업은 더 이상의 발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수익률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배당금을 노리고 투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업, 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는 순자산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자산에는 장치, 기계 등의 설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계 설비 등을 다량 보유한 기업의 경우 순자산의 가치가 높아짐으로써 PBR이 낮아져 저평가되는 기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저PBR 관련주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저평가의 의미가 아닌 수치상의 저평가 기업도 다수 존재하기에 항상 투자에는 개인의 판단과 상세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의 투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며, 언제나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어떠한 특정 종목을 분석하거나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금융, 제조, 자동차 등 저PBR 관련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종목이 다양하며, 그에 따라 수반되는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PBR 관련주의 큰 틀에서의 업종만을 분석했습니다.

 

4.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에 따른 저PBR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국내 증시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월 중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을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목받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각 분야에 대한 종목을 자세하게 분석하기에는 양이 많아 시도하지 못했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저PBR 관련주를 알아보고 분석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주린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식투자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PBR 지표를 통해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기업도 실상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을 수 있기에 언제나 깊고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한 번 더 강조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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